거여역 인근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지난 1년간 이곳저곳 다녀보았지만
아직도 새로운 곳들도 많음.
거여역 화목토식당은,
가족들과 고기를 먹고싶을 때는 물론
혼자 혹은 동료들과 점심특선을 즐기기도 좋은 곳.
화목토 식당이라는 이름은
'불과 나무와 흙의 이야기'라는 뜻인가 보다.
가게 이름과 잘 어울리는 외관이다.
가게가 아주 넓은 것도 아니지만
아주 좁은 것도 아니다.
주말 저녁이라 가족 및 지인 모임이 많았음.
화목토식당의 장점!
돌솥밥을 준다는 것!!
점심특선에도 돌솥밥이 나와서 너무 좋다.
거여역에는 은근 돌솥밥이 나오는 집들이 많다.
윤기 자르르한 갓나온 밥에,
뜨끈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선호.
가족들과 고기를 먹으러 갔던 날.
와ㅡ진짜 숯이다!
맨 밑엔 돌?같은 것들이 깔려있고
잘 모르고 봐도 좋아보이는 숯이 나온다.
당연히 고기도 맛있다..
노릇노릇...
동치미국수를 시켜봄.
나는 좋은데 살짝 알싸한 맛이 있어서
아이들은 좀 매워했다.
이건 화목토식당에 점심특선 먹으러 갔던 날.
혼밥하러 갔는데 전혀 눈치주지 않으시고
이렇게 한상 가득 잘 차려 주셨다.
제육정식이었는데 기본 찬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너무 맛있어서 싹싹 먹었다..
나물 맛있어ㅠㅠ
입맛 돋구는 돌솥밥..
인근에 돌솥밥 나오는 몇몇 식당 가운데
가장 깔끔하고 정갈하다고 느꼈다.
심지어 된장찌개도 맛있다.
제육도 말해 무엇..
거여역 화목토 식당은 전반적으로 음식맛 좋고
정갈한 편이며, 혼밥은 물론 지인들과
함께 가도 좋은 식당이라 추천하고 싶다.
직원 분들도 일관되게 친절하셔서 더 좋다.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