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 다가오는 와이프 생일 선물이 고민이라면? 매년 가족의 생일이 돌아오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선물입니다. 저희 부부는 올해로 결혼 10년차이지만 어떤 선물을 할 지 매번 참 어렵더라구요. 평소 필요한 것이나 원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서프라이즈는 아닐 수 있어도 확실한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또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지요..ㅎㅎ 저는 극 F인 사람이라, 선물도 선물이지만 내 생일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해준다는 사실에 더 큰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이벤트에 강한 사람은 아니에요. 평소에는 다정한데 오히려 기념일을 잘 못 챙겨서 구박?을 받곤 합니다.ㅎ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지난 생일에 남편이 준비해주었던 생일이 참 고맙고 기억에 남았어요. 와이프 생일선물로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 2023. 11. 22. 다이소 할로윈 데이 소품 살펴보기 2023년의 할로윈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작년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 할로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올해 할로윈은 아이들과 좋아하는 간식들을 함께 먹으며 조용히 보내보려 합니다. 역시 가장 만만한 다이소에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이미 준비를 마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즉흥적인 저처럼 할로윈 당일, 아이들과 간단한 과자파티 정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할로윈 소품 사진들을 찍어왔습니다. 보이는 제품들은 거의 촬영했기 때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소 할로윈 데이 소품 둘러보기 할로윈 행사가 있는 기관에서 친구들에게 구미백 선물하기에 좋아보이는 포장 용품들입니다. 호박 바구니들이 색깔도 모양도 많이 다양해졌어요. 나란히 쌓아만 두어도 참 귀여울 것 같습니다. 부직포 소재의 미니 할로윈.. 2023. 10. 31. <취향육아> - 엄마는 모두 다르니까, 육아도 취향대로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인간상이라는 건 분명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모두가 다르고 그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엄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엄마니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상하게도 엄마라는 역할에는 어떠한 취향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입니다. 본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나는 중요하지 않고 엄마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이 우선됩니다. 1. 책 소개 를 쓴 이연진 작가의 두 번째 책입니다. 처음 를 보았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담담하고 가르치지 않으면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육아서라니 하고 .. 2023. 9. 14. <1일 1개 버리기> - 물건을 비우면 인생도 가벼워진다 어려서부터 일관성 있게 정리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제발 네 방 좀 치우라'는 엄마의 잔소리는 일상이었고, 어쩌다 마음먹고 정리를 하더라도 며칠 못 가 원상복구 되곤 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며 잔소리를 듣는 입장에서 하는 입장이 되자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평생 어지르고 살던 사람이, 매일 집을 뒤엎는 아이들의 뒷정리를 하는 것은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짐까지 늘어나자 집은 점점 더 빈 공간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집을 정리해 주고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 집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두껍지 않은 책의 외관과 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정리도 어려운데 책까지 복잡해 보이.. 2023. 7.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