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 다이소 할로윈 데이 소품 살펴보기 2023년의 할로윈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작년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 할로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올해 할로윈은 아이들과 좋아하는 간식들을 함께 먹으며 조용히 보내보려 합니다. 역시 가장 만만한 다이소에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이미 준비를 마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즉흥적인 저처럼 할로윈 당일, 아이들과 간단한 과자파티 정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할로윈 소품 사진들을 찍어왔습니다. 보이는 제품들은 거의 촬영했기 때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소 할로윈 데이 소품 둘러보기 할로윈 행사가 있는 기관에서 친구들에게 구미백 선물하기에 좋아보이는 포장 용품들입니다. 호박 바구니들이 색깔도 모양도 많이 다양해졌어요. 나란히 쌓아만 두어도 참 귀여울 것 같습니다. 부직포 소재의 미니 할로윈.. 2023. 10. 31. <취향육아> - 엄마는 모두 다르니까, 육아도 취향대로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인간상이라는 건 분명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모두가 다르고 그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엄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엄마니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상하게도 엄마라는 역할에는 어떠한 취향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입니다. 본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나는 중요하지 않고 엄마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이 우선됩니다. 1. 책 소개 를 쓴 이연진 작가의 두 번째 책입니다. 처음 를 보았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담담하고 가르치지 않으면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육아서라니 하고 .. 2023. 9. 14. <1일 1개 버리기> - 물건을 비우면 인생도 가벼워진다 어려서부터 일관성 있게 정리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제발 네 방 좀 치우라'는 엄마의 잔소리는 일상이었고, 어쩌다 마음먹고 정리를 하더라도 며칠 못 가 원상복구 되곤 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며 잔소리를 듣는 입장에서 하는 입장이 되자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평생 어지르고 살던 사람이, 매일 집을 뒤엎는 아이들의 뒷정리를 하는 것은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짐까지 늘어나자 집은 점점 더 빈 공간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집을 정리해 주고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 집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두껍지 않은 책의 외관과 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정리도 어려운데 책까지 복잡해 보이.. 2023. 7. 14. <도토리 문화센터 1> - 엄마들도 문화센터에 간다. 문화센터에 다녀본 적이 있으신가요? 80~90년대생이라면 아마도 한 번 정도는 문화센터 혹은 문화회관에서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린 시절 아파트나 동네의 회관에서 이루어지던 수업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들으러 갔던 수업들. 잠깐이지만 그곳에서 수영도 배웠고, 과학 교실에서는 여기저기 자라는 풀들의 이름을 도감에서 찾아 적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체능 쪽으로는 참 취미도 재능도 없었던지라 아주 즐거웠던 느낌은 없습니다만,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했다.'라는 감각은 생각보다 오래 남아 있었습니다. 1. 책 소개 는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단행본으로는 현재 1권만 출간되었습니다. 시리즈, 로 유명한 난다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의 전작들을 모두 인상 깊게.. 2023. 7. 8. 이전 1 2 3 4 5 6 다음